공예시간에 예쁜 팔찌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미리 만들어간 팔찌를 보여주니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시며
만들기를 해보고 싶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손이 떨려 양손을 쓰기 어려워하는 환우분들은 사회복지사가 실을 잡아주고
환우분께서 직접 구슬을 꿸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실에 구슬이 잘 꿰어지지 않아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하였습니다.
본인의 팔에 완성된 팔찌를 해보시고는
'이거는 치료실에 선생님한테 선물해주고 싶다'고 표현을 하셔서
'선물 받으시는 선생님은 좋겠다'고 하니
'너무 고마워서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환우분께서 직접 만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